EPUB은 Electronic PUBlication의 약자이다.
EPUB 포맷은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 The International Digital Publishing Forum)에서 추천하는 표준 전자책 포맷이다. ZIP 포맷이므로 “.epub”를 “.zip”로 확장자를 바꾸면, EPUB 파일은 unzip할 수 있는 ZIP 파일이 된다.
포맷 사양(Format Specifications)
Unzipped EPUB 파일은 XHTML 문서, 패키지 파일, 컨테이너 파일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 XHTML 문서(XHTML Documents) : XHTML은 구문의 규칙이 엄격한 HTML 버전이다. 규칙이 엄격할수록 웹브라우저나 전자책 뷰어는 문서를 표현하기가 쉬워진다. 핸드폰처럼 제한된 컴퓨팅 파워를 갖는 디바이스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EPUB 전자책에서 메인 콘텐츠는 XHTML 문서 카테고리에 .html, .xhtml, .xml 형태로 위치하게 되는데, 다양한 디바이스의 웹브라우저에서 뷰잉할 수 있어서 보통 .html을 선호한다.
- 패키지 파일(Packaging Files) : .opf 와 .ncx 확장자를 갖는 파일로 구성된다. .opf 파일은 책 정보(저자, 출판사 등)와 책 패키지 내의 모든 파일 목록을 포함한다. .ncx 파일은 책 안의 XHTML 문서에 대한 순서와 구성(파트, 장, 섹션)을 설명한다.
- 컨테이너 파일(Container Files) : 반드시 “META-INF” 폴더 내에 있어야만 한다. 이것은 암호화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을 위해 사용한다. DRM없는 전자책의 경우, 컨테이너 파일은 단 몇 줄의 표준 정보만을 포함한다.
EPUB 뷰어(EPUB Viewers)
현재, EPUB 포맷은 Calibre, Adobe Digital Editions(ADE), Stanza, Aldiko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뷰잉할 수 있다. Calibre는 CSS와 목차를 잘 표현하지만, 하이라이팅과 주석달기는 안된다. ADE는 하이라이팅과 주석달기 기능이 있지만, 이미지나 표가 있는 경우 스크롤이 부드럽지 않고, 표의 중앙 정렬이 안되고 긴 표의 경우에 콘텐츠가 사라질 수도 있다.
Calibre는 프로그램이 커서 컴퓨팅 파워가 부족한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에서는 실행이 안될 수 있다. ADE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없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필요로 한다. 현재 EPUB 전자책을 읽으려면 아이폰에서는 Stanza,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Aldiko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패드도 EPUB 포맷을 지원하고 자체 EPUB 뷰어(iBooks)를 내장하고 있다. 아이폰 4부터는 iBook을 지원한다.
EPUB 북 생성(Creating EPUB Books)EPUB 전자책을 만들기 위해 아도비의 InDesign이나 Calibre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다. 웹기반 플랫폼은 워드를 EPUB로 변환하고, 변환된 문서를 수정하기 위해 HTML 편집기를 사용한다. HTML 편집기는 일반 워드 프로세서와 같이 사용이 쉽고 직접 전자책을 작성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무료 EPUB 북(Free EPUB Books)
구글은 EPUB 포맷의 퍼블릭 도메인 타이틀을 500,000개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구텐베르그 프로젝트는 20,000 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EPUB 전자책의 장점은 모두가 정확한 계층구조의 목차를 가진다는 것이다.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EPUB 포맷의 가장 심각한 결함은 저작권 침해로부터 전자책을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표준이 없다는 것이다. 표준 DRM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도비나 애플은 자신들의 DRM을 EPUB 전자책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때 EPUB의 ‘오픈(open)’ 속성은 상실된다. DRM이 적용된 EPUB 전자책은 이 책을 생성한 회사에서 제공한 뷰어로만 읽을 수 있다. 만일 애플에서 전자책을 샀다면, 아이패드나 아이폰 4에서만 읽을 수 있다. 어도비는 ADE를 많은 플랫폼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전자책의 가격이 높아진다.
유료 전자책에는 DRM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솔루션 중 하나로 웹북과 같이 전자책을 웹기반 뷰어로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웹기반 솔루션은 크로스 플랫폼이며, HTML 5의 오프라인 기능을 이용하면, 오프라인에서도 잘 작동한다.
위안미디어는 홈페이지 동영상 서비스, 기업 내 통합 미디어서버, 스마트 러닝, 모바일 방송, 미디어 아카이브, 비디오 메일, 모바일 CCTV, 디지털 사이니지, UCC 사이트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버 솔루션입니다.
'미디어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위안소프트의 EPUB 이야기 (0) | 2010.11.24 |
---|---|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위안소프트의 전자책 포맷 비교 (0) | 2010.11.24 |
웹하드 전송속도 비교 시험기 (1) | 2010.07.29 |
유럽인들이 사용할 인트라넷 시스템 구축이야기 (0) | 2010.01.04 |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위안소프트의 DSpace 프로젝트 탄생 이야기 (0) | 2009.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