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트렌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업무 방식의 변화

by 위안소프트 2020. 2. 7.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4년 에볼라, 2015년 메르스, 2016년 지카, 2019년 신종 코로나 등 지속되는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기업의 활동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삶의 모습은 급격하게 변화합니다. 감염증 전파 우려와 대중 장소 기피 현상으로 인해 스타벅스와 같은 대중적인 모임 장소는 손님이 줄어 문닫는 매장이 생기고, 집회나 콘서트 같은 대규모 행사는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거리는 한산하고,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손을 열심히 씻습니다.

전염병은 산업 경제계에도 된서리를 내려 칩니다. 산업계는 전염병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 실적에 끼칠 악영향을 걱정합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메르스의 경제적 손실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GDP 손실액이 약 4조원(1달 지속 시)부터 최대 20(3개월 지속 시)까지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전염병은 기업의 소통 문화에도 변화를 줍니다. 감염 우려로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활동은 위축되면서 많은 직원이 모이는 집체 교육, 회의, 행사가 취소되는 등 기업 활동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기업들은 상황에 따른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전염병 환자로 의심되는 직원이나, 발병지 방문 이력이 있는 직원의 경우 재택 근무를 조치하기도 합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사의 최고경영자인 에릭 위안(Eric Yuan)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포드 자동차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원격 작업을 지시하고 있어 자사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영상솔루션 제공업체의 주식이 15%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영상 솔루션 기반의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스마트워크 환경이 재난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며, 이중 영상 협업 솔루션은 재택ž원격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감염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합니다.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 형태로 재난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영상회의 솔루션은 참여자가 제한되어 대규모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소통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참여 인원이 많은 집체 교육,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전략회의, 신제품 발표회 행사, 전문가 발표 세미나/강의 등을 직원들에게 실시간 중계 또는 녹화 중계해야 하는 경우 실시간 회의 중계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실시간 회의 중계 솔루션은 영상회의 장비와 연결하여 중계함으로써 사용자 규모를 수십~수백 배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영상회의 세션을 실시간으로 캡쳐하여 대규모 사용자에게 스트리밍 중계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스트리밍 CDN을 구축하면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지사나 해외 직원들도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회의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조직에서는 간단하게 일반 회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회의나 교육 세션을 영상으로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염병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공간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좋은 해결책이 영상솔루션 기반의 스마트워크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 협업과 회의 실시간 중계 솔루션은 평상 시에도 현안을 실시간으로 협의함으로써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형 업무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