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살랑 봄바람과 함께 현충원 벚꽃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하얗거나 연분홍의 벚꽃들이 파란 하늘에서 내리는 눈꽃 같습니다.
다른 곳에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현충원 벚꽃은 수양벚꽃이라 특별합니다. 수양버들처럼 축축 늘어진 가지에 연분홍 빛 벚꽃들이 붙어있습니다. 나무 안으로 들어가 보면 사방 팔방 벚꽃에 둘러싸여 환상적인 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현충원 벚꽃 소풍을 갔습니다. 회사가 현충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점심 시간에 조금 여유 시간을 보태서 소풍을 갔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가 현충원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준비해간 김밥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누며 할 일없이 거닐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겨나는 느낌적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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