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소프트의 2012년 하계 워크숍

 2012년 7월 27일! 하계 워크샵 가는 날 입니다. 신년 워크샵 이후로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입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말치힐 펜션으로 2번째 워크샵을 다녀왔어요~

 

회사에서 5시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타고 슝~ 드디어 펜션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펜션에 들어서기 전 하나로 마트에서 다 같이 장을 보고, 드디어 펜션으로 가는 길~!

밤이라 어둑어둑해서 길은 잘 안 보이고, 차는 자꾸만 산길로 들어가고, 조금 많이 구불구불하고 어둡고 무서웠지만,

무사히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차를 타고 오면서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 때문에 가슴이 떨렸습니다.

“담력시험 할까?!”   ...  헉! 제발 그것만은...^__^;;;

 

그렇게 펜션에 도착하고 나서, 역할을 분담하여 음식과 워크샵을  준비했습니다.

 

워크샵은 간단하게 위안소프트가 걸어온 길 영상시청 후, 새로 만들어진 제품 홈페이지 소개를 하고,

사장님께서 제품 홍보방안과 앞으로 위안이 걸어야 할 길에 대해 말씀하시는 시간을 가진 후,

공로상과 벚꽃사진 이벤트 수상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려요~^^

 

간단히 발표를 마친 후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

오늘 저녁은 숯불구이였습니다. 숯불을 예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세지, 고기, 햄 등을 구워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즈음 갑자기 노래자랑 타임(?!) 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차장님을 시작으로 진용선배, 지연언니, 정식선배,,, 저까지 올 뻔했지만,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살았습니다(귀신 괴담 얘기였다는 점~).^^;

모두 함께 음식도 먹으면서, 위안의 방향성 얘기도 하고, 프로젝트 하면서 일어났던 일들, 귀신 괴담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시간이 어느새 새벽이 되었어요~.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가게 마련이지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더 즐기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해 슬금슬금 잠자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가 잠자리에 들고 나서도 몇몇 분들께서는 한동안 이야기꽃을 피우셨다고 합니다.

 

앗 차장님, 대리님 부끄부끄 >_< 잠자리를 준비하러 들어갔더니 벌써 자리펴고 누워계셨습니다. 빠르기도 하셔라 ㅎㅎ;

 

다음날 아침, 6시 반 알람을 듣고 깜짝 놀라 깨서 나가보니 다들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원래 일정상으로는 7시 기상이었지만, 늦게 잠든 관계로~?! ^^...

부랴부랴 일어나서 사진 한컷 찍고~!

 

드디어~! 족구 타임~!!! 누가 승리할까요^^?!

첫번째 경기

홍이사님 팀 vs 이차장님 팀 | 경기결과 0:2 이차장님 팀 승리!( 1 Set = 9 : 15 / 2 Set = 11 : 15 )

 

두번째 경기

사장님 팀 vs 홍이사님 팀 | 경기결과 2:1 사장님 팀 승리!( 1 Set = 12 : 15 / 2 Set = 15 : 6 / 3 Set = 15 : 11 )

 

우와 드디어 족구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경기가 끝나고 바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MVP 발표가 있겠습니다~!

MVP는 바로~!!!! 전중재 차장님!!! 우와 공로상에 이어 상을 휩쓸어 가시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족구경기가 끝나고 짐을 정리하고 펜션을 나오는 길.. 조금 아쉽다 싶기도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들어야 더 기억에 잘 남겠지요?

 

펜션을 떠나 시내로 들어서니 점심시간 이네요. 사장님께서 옥천냉면을 사주셨습니다!! 근방에선 유명한가봐요~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꺄...!! 육수를 부어 먹는건줄 모르고 비빔냉면을 그냥 먹었습니다. 어쩐지 맵더라구요... ㅠㅠ

주위를 둘러보니 그냥 먹은 사람은 아마 저밖에 없는 듯 했습니다. 속이 시끄러워서 혼났어요... 먹기전에 찍었어야하는데...

 

냉면도 맛있었지만 더 맛있었던 건 완자 였습니다~ 냉면 먹기전에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 사진도 자르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네요 ㅠㅠ

그렇게 맛있는 점심식사가 끝나고,,, 다들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왜 이렇게 아쉽죠...?

식사가 끝나고 역으로 가실 분들이 계시기에 근처에 있는 아신역으로 갔습니다.

다들 각자 갈길 가고~. . .

 

워크샾에서 너, 나 할것 없이 모두가 원했던 점은 회사가 더더욱 발전하여 다음 워크샵 때는

더 많은 인원과, 더 좋은 장소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역시 바라는 점이기도 합니다.

다음 워크샵 때는 크기 뿐만 아니라 실력도, 성적도 쑥쑥 자라있길 바랍니다.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꽃봉오리 처럼 우리 제품도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푹 쉬시고 월요일날 말끔한 얼굴로 인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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