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봄맞이 소풍 🌸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올해도 위안소프트 임직원이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현충원은 벚꽃을 포함한 다양한 봄꽃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숨은 명소로,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매년 이곳을 찾고 있지만, 현충원의 봄은 언제나 새롭고 반갑게 느껴집니다.

올해는 만개일자보다 조금 일찍 다녀왔는데요. 만개 직전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가 오히려 차분한 느낌을 주었고,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현충원 봄소풍이 언제부터,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해보니,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한 해, 두 해 이어지다 보니, 지금은 빠지면 서운한 위안소프트만의 봄 일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정해놓고 시작한 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이어진 일들이 더 오래 남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음식은 소풍에 어울리는 분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벚꽃 아래 식사 하는 순간이 더 즐거웠습니다. 이번 위안소프트의 봄소풍은 활짝 핀 봄꽃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하루였습니다.